2025년 1월 1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자밀 워니(서울 SK)가 또 한 번 빛나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지난해 생애 첫 MVP를 차지한 워니는 올해도 다시 한 번 MVP에 선정되며,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스타전 MVP, 워니의 활약
이번 올스타전에서 워니는 41점과 19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전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기자단 투표에서 77표 중 66표를 얻어 MVP에 선정되었고, 팀 크블몽은 공아지 팀을 142-126으로 제압하며 승리했습니다. MVP 상금 500만원을 받게 된 워니는 경기 후 “마지막 시즌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큰 동기부여가 된다”며 은퇴를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미국에 입학하는 조카가 있어, 아버지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가족을 위해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워니의 말에서 그의 결단력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팀 크블몽, 워니의 활약 속 승리
워니가 속한 팀 크블몽은 전희철 서울 SK 감독이 이끌었고, 박종현 수원 KT 감독과 신명호 부산 KCC 감독이 코치를 맡았습니다. 크블몽 팀은 1쿼터에서 37-36으로 접전을 벌였고, 2쿼터에서는 외곽슛 7방을 성공시키며 78-67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3쿼터 중반 공아지 팀의 추격을 뚝심 있게 막아내고, 마지막 쿼터에서 승부를 갈랐습니다. 특히 워니는 트리플 클러치 슛으로 화려한 마무리를 장식하며 경기의 흥미를 더했습니다.
올스타전 하이라이트: 허웅, 3점슛 5개로 활약
올스타전에서 워니와 함께 팀 크블몽을 이끈 허웅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19점을 기록하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경기 내내 공아지 팀과 치열한 외곽 대결을 펼쳤고, 워니와 저스틴 구탕의 덩크로 크블몽 팀의 기세를 이끌었습니다.
기타 이벤트: 3점슛 콘테스트와 덩크 콘테스트
올스타전 외에도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펼쳐졌습니다.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최성모가 우승을 차지했고, 덩크 콘테스트는 조준희(삼성)가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또한, 덩크 콘테스트 퍼포먼스상은 안양 정관장의 박정웅에게 돌아갔습니다.
은퇴를 시사한 워니, 마지막 시즌의 의미
이번 올스타전이 워니에게는 마지막 시즌을 의미할 수 있다는 그의 언급은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워니는 은퇴 후에도 중요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텐데요, 이번 올스타전 MVP 수상은 그가 농구 인생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하는 데 큰 의미를 지닙니다. 앞으로의 경기가 그의 마지막 시즌을 더욱 빛나게 만들 것입니다.
자밀 워니의 마지막 시즌이 어떻게 전개될지, 팬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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