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해 첫 국제 대회에서 안세영(23·삼성생명)이 우승을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1월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전에서 안세영은 세계 랭킹 2위인 왕즈이(25·중국)를 2-0(21-17, 21-7)으로 완파하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안세영은 지난해에 이어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2연패를 달성, 대회 우승 상금으로 약 1억 5천만 원을 손에 쥐었습니다. 완벽한 설욕! 압도적인 기량으로 왕즈이 제압안세영은 지난해 월드 투어 파이널 준결승에서 왕즈이에게 패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44분 만에 경기를 마치며 완벽한 설욕을 이뤘습니다. 결승전 후 그는 코트에서 두 팔을 벌리고 귀에 손을 대며 특유의 동작으로 관중과 함께 기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