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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전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 이기흥 3선 도전 실패

porobono 2025. 1. 1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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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제42대 회장 선거에서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당선되었습니다. 유승민 당선인은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선거에서 이기흥 현 회장을 제치고 새 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이로써 3선에 도전한 이기흥 회장은 아쉽게도 연임에 실패했습니다.

 

 


 

유승민, 선거에서 당선된 배경은?

이번 선거에는 총 6명이 출마하며 역대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총 1209표417표를 얻어 34.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되었습니다. 2위는 이기흥 회장으로, 379표를 얻었으나 아쉽게도 유승민 후보에게 뒤쳐졌습니다. 그 외 후보들은 각각 강태선(216표), 강신욱(120표), 오주영(59표), 김용주(15표)의 득표를 기록하며 유승민의 승리를 가로막지 못했습니다.

 

유승민 당선인은 당선 소감으로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 체육계의 현안이 너무 많지만, 체육인 여러분과 함께 해결할 것"이라며 "혼자서는 불가능하지만, 함께 힘을 합하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유승민의 배경과 공약

유승민 당선인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로 유명한 탁구 전설입니다. 또한, 2016년부터는 IOC 선수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제 스포츠 경험을 쌓았고, 2019년부터는 대한탁구협회장직을 맡아 행정 경험도 넓혔습니다.

유 당선인이 제시한 공약은 체육계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들을 담고 있습니다. 주요 공약으로는 ▲ 지방체육회 및 종목 자립성 확보선수 및 지도자 케어 시스템 도입학교체육 활성화생활체육 전문화글로벌 K-스포츠대한체육회 수익 플랫폼 구축 등이 있습니다.

 

앞으로의 과제와 도전

유승민 당선인의 임기는 2029년 2월까지로, 그동안 다양한 국제대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028 로스앤젤레스 하계올림픽 등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성적을 올리는 것은 물론, 체육계의 고질적인 문제 해결과 체육계 통합을 이루는 것이 주요 과제가 될 것입니다.

 

유승민 당선인의 지도력 아래 대한민국 스포츠가 더욱 발전하고 체육계가 더욱 화합하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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