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황족 미드' 팀 미드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지난해 정글에게 왕좌를 내준 팀 미드는 올해 다시 한 번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팀 미드 선수들은 "지난해 빼앗긴 왕좌를 되찾았다"며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팀 미드, 2025 시즌 첫 우승!
팀 미드는 10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시즌1: 녹서스로의 초대' 시즌 오프닝에서 팀 탑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오프닝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포지션별 5명이 대결하는 '라인CK'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팀 미드에서는 '쵸비' 정지훈(탑), '페이커' 이상혁(정글), '빅라' 이대광(미드), '쇼메이커' 허수(원딜), '비디디' 곽보성(서포터)가 출전해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대황미드', 되찾은 품격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 미드 선수들은 이번 우승을 '대황미드' 혹은 '되찾은 품격'이라 평가하며, 다시 한 번 '소환사의 협곡'의 주인공이 돌아왔음을 알렸습니다. 이상혁은 "이제 우리는 '대황미드'인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고, 정지훈은 "지난해 불의의 사고로 빼앗긴 타이틀을 다시 찾아왔다"고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팀워크로 이룬 승리
올해 팀 미드는 '피지컬30'에서 1위 성적을 기록하며, '페이커' 이상혁을 중심으로 강력한 팀워크를 발휘해 최고의 포지션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서포터 '비디디' 곽보성은 "서포터 역할을 예전에 많이 했기 때문에 라인전이 미드 라인보다 쉬웠다"고 말하며, 날 선 시야 장악과 이니시 플레이의 비결을 전했습니다.
아쉬움이 남는 챔피언들
이번 '라인CK'를 위해 여러 챔피언을 연습한 선수들은 꺼내지 못한 챔피언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상혁은 "'블리츠크랭크'를 갈고 닦았는데 서포터 역할이라 아쉬웠다"고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고, 정지훈과 허수는 각각 뽀삐와 제라스를 지목하며 '기인' 김기인의 크산테와의 대전, 비원딜 가능성 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2025 시즌 오프닝, '녹서스' 테마로 더욱 흥미진진
2025년 첫 시즌 오프닝은 '녹서스' 테마로 바뀌어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아타칸', '무력행사 시스템'의 등장으로 인해 잦은 전투와 빠른 스노우볼, 오브젝트 싸움이 더욱 박진감 넘치게 펼쳐졌습니다. 정지훈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관을 잘 살린 것 같다"며, "이번 시즌도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팀 미드는 다시 한 번 황족 미드로서의 자부심을 되찾으며, 2025 시즌에서도 큰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는 가운데, 팀 미드의 향후 행보가 더욱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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