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겸 에이스인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공식 발표는 1월 7일에 이루어졌으며, 이로써 손흥민은 2026년 여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손흥민, 11년을 함께한 토트넘과 1년 계약 연장
손흥민은 2015년 여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총 11년 동안 토트넘의 중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그는 또 한 번 토트넘 역사에 이름을 새기게 되었습니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토트넘 공식전 431경기에서 169골을 기록하며, 구단 통산 득점 4위에 올라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68개의 도움으로 구단 역대 최다 도움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6-2017 시즌부터 현재까지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주축 골잡이로 자리 잡았고, 그 실력은 명실상부 세계적인 스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계약 연장, 이적설을 잠재우다
계약 연장 발표가 있기 전, 손흥민의 미래를 둘러싼 여러 이적설이 있었습니다.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 등 여러 유럽 주요 클럽들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토트넘은 계약 연장을 통해 손흥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현재 손흥민은 30대 중반을 향해 가고 있기 때문에 장기 계약 연장은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지만, 1년 계약 연장을 통해 여전히 토트넘에서 중요한 역할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손흥민의 기록과 성과
손흥민은 지난 2020년, FIFA 푸슈카시상에서 ‘올해의 골’을 수상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 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2021-2022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23골)에 오르며 그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지난 2023-2024 시즌부터는 토트넘의 주장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며,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미래와 토트넘의 기대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높은 수준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정규리그 5골을 기록하며 여전히 두 자릿수 득점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계약 연장 후에도 그는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서 팀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은 우리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이며, 글로벌 스타로 성장했다”고 평가하며, 그가 팀에 끼친 영향력을 인정했습니다.
다가오는 카라바오컵 4강전
계약 연장 발표 이후, 손흥민은 1월 9일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1차전에 출격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아직 우승 트로피를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 기회가 그의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을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연장이 팬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준 만큼, 이제 남은 것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더욱 많은 성공을 거두는 일입니다. 앞으로도 손흥민의 활약을 지켜보며, 그의 경기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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