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9일, 토트넘 홋스퍼가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1차전에서 리그 선두 리버풀을 1-0으로 격파하며, 손흥민(33)의 첫 우승 트로피를 향한 도전이 본격화되었습니다. 경기는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졌습니다.
극적인 결승골, 루카스 베리발의 승리 골!
경기는 치열한 접전 끝에 후반 41분, 루카스 베리발의 결승골로 결정됐습니다. 리버풀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열릴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17년 만의 리그컵 우승, 손흥민에게 첫 우승컵을 안겨줄까?
토트넘은 2007-08시즌 이후 17년 만에 리그컵 우승을 노리며, 손흥민에게는 첫 우승컵을 손에 쥘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리그 선두 리버풀을 꺾은 이 승리는 토트넘에게 큰 의미를 더하며, 손흥민의 리그컵 첫 우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증대시켰습니다.
손흥민, 후반 교체 출전… 양민혁도 첫 교체 명단
손흥민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27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습니다. 교체 직전에는 경합 과정에서 넘어져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지만, 큰 부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최근 토트넘과 계약한 양민혁은 등번호 18번 유니폼을 받고 처음으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출전하지는 않았습니다.
리버풀, 시즌 두 번째 패배
리버풀은 지난해 9월 14일 노팅엄 포레스트전 이후 약 4개월 만에 두 번째 패배를 기록하며, 최근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리그컵 결승 진출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며, 손흥민의 첫 우승 꿈을 한층 더 가까워지게 만들었습니다. 2차전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팬들의 기대가 한층 더 커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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