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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토트넘 떠나 QPR로 임대 확정... 새로운 도전 시작

porobono 2025. 1. 2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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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29일, 한국 축구 유망주 양민혁이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잉글랜드 챔피언십 소속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임대 이적했습니다. 이번 임대는 시즌 종료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양민혁은 새로운 무대에서 잉글랜드 축구에 적응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QPR 임대 배경

토트넘 전문 매체인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양민혁이 QPR로 임대되어 잉글랜드 축구 환경에 적응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라며 "QPR은 현재 리그 중위권에 위치해 강등이나 승격 압박이 비교적 적어 1군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라고 전했습니다.

 

토트넘은 제임스 매디슨의 부상으로 스쿼드가 취약해진 상황에서도 양민혁을 내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토트넘이 남은 이적시장 기간 동안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됩니다.

 

한국 최고의 유망주, 양민혁

양민혁은 강릉제일고 출신으로 강원FC에 준프로 계약으로 입단해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2024시즌 K리그1에서 38경기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고, 시즌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 부문과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후 토트넘으로 이적한 양민혁은 위르겐 클린스만, 해리 케인 등 레전드들이 사용한 등번호 18번을 배정받으며 큰 기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명단에는 포함되었지만 데뷔전은 불발됐고, 이후 FA컵 경기에서도 명단에서 제외되는 등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영국 현지 반응

영국 '풋볼 런던'의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양민혁은 오늘 QPR로 임대될 것"이라고 보도하며 그의 새로운 도전을 주목했습니다. 또한 유명 축구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양민혁은 세 클럽의 관심 속에 QPR을 선택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마이크 맥그라스 기자는 "토트넘은 양민혁의 임대를 수락했다. 부상자들이 복귀한 상황에서 임대가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QPR, 한국 선수들과의 인연

QPR은 과거 박지성과 윤석영이 뛰었던 팀으로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친숙한 구단입니다. 현재 리그 13위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 4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양민혁의 합류로 QPR은 공격에 기동력을 보강할 계획입니다.

 

토트넘의 공격진 보강 움직임

양민혁의 임대는 토트넘의 공격진 보강 움직임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영국 '팀 토크'는 "토트넘은 양민혁 임대 후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라며 앙헬 고메스, 타일러 디블링, 마티스 텔 등의 영입 가능성을 보도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역시 "양민혁의 임대는 토트넘이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자신감을 내비쳤다는 뜻"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양민혁의 QPR 임대는 그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국 축구팬들은 양민혁이 잉글랜드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QPR에서도 그의 활약이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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