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코카콜라, 염소산염 수치 초과로 유럽 리콜

porobono 2025. 1. 2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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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코카콜라 제품에서 염소산염 수치가 초과 검출되면서 대규모 리콜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코카콜라 컴퍼니는 코카콜라, 환타, 스프라이트 등의 일부 탄산음료를 대상으로 리콜 조치를 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염소산염은 살균제나 표백제에 사용되는 화학 물질로, 소량 섭취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고농도로 섭취할 경우 갑상선 기능 이상이나 신장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회사는 벨기에, 룩셈부르크, 네덜란드에서 특정 생산 코드(328 GE부터 338 GE까지)를 가진 제품을 반환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현재 유럽 시장에는 극소량만 출하되었으며, 해당 당국과 협력해 리콜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제 원인 및 회사 입장

코카콜라 대변인은 독립적인 분석 결과 소비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제의 원인은 특정 제조 시설에서 사용된 컨테이너와 관련된 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내 영향은 없을까?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문제가 된 제품이 지난 3년간 국내에 수입된 적이 없다고 발표하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유사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염소산염 관련 유사 사례

유럽 외에서도 염소산염과 관련된 제품 리콜 사례가 있었습니다. 영국 식품기준청은 영국 시장에서도 영향을 받은 제품이 있는지 조사 중이며, 안전하지 않은 식품이 발견되면 즉각 회수 및 소비자 알림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안전한 음료 소비를 위한 우리의 역할

소비자들은 음료 제품의 라벨을 꼼꼼히 확인하고, 리콜 대상 제품 정보를 적극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제품에 이상이 있는 경우 즉시 해당 브랜드 고객센터나 식약처에 신고해야 합니다. 안전한 소비 습관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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