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기준금리 0.25%→0.5%로 인상

2025년 1월 24일, 일본은행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금리 인상은 6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일본의 단기 정책금리는 0.25%에서 0.5%로 0.25%포인트 인상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의 기준금리는 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 이후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금리 인상 배경

일본은행은 지난해 3월 금리를 17년 만에 처음으로 인상하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한 바 있습니다. 이어 7월에는 금리를 0∼0.1%에서 0.25%로 올렸고, 이번에는 다시 한 번 기준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일본은행은 물가 상승률이 2%를 넘어서면서 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 금리를 추가로 올리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일본은행 총재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최근 기업의 임금 상승과 경제 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며, 금리 인상이 계속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또한, 2024년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고 발표되었습니다.

 

금리 인상으로 인한 영향

이번 금리 인상은 일본 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물가 상승과 임금 상승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면, 일본은행은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앞으로도 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이번 금리 인상은 일본의 경제 회복을 위한 중요한 정책 변화로, 앞으로의 경제 상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