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MLB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터트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습니다. 이정후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볼넷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10개월 만에 빅리그 홈런이정후가 10개월 만에 빅리그에서 홈런을 쳤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특별합니다. 지난해 4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첫 홈런으로, 팬들에게는 오랜 기다림의 보상을 의미합니다. 그동안 MLB에서의 첫 시즌 동안 37경기에서 타율 0.262, 38안타 2홈런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었으나, 왼쪽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했던 이정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