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MLB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터트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습니다. 이정후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볼넷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10개월 만에 빅리그 홈런
이정후가 10개월 만에 빅리그에서 홈런을 쳤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특별합니다. 지난해 4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첫 홈런으로, 팬들에게는 오랜 기다림의 보상을 의미합니다. 그동안 MLB에서의 첫 시즌 동안 37경기에서 타율 0.262, 38안타 2홈런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었으나, 왼쪽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했던 이정후는 이번 시즌을 기다리며 더욱 재정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런 장면
이번 홈런은 1회말, 팀이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콜로라도의 우완 유망주 체이스 돌랜더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 홈런은 팀에 중요한 동점점을 안겨주며, 이정후가 빅리그에서 다시 돌아왔음을 확실히 알린 순간이었습니다.
이정후는 3회에는 볼넷을 골라냈지만 후속 타선의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5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6회에는 교체되어 경기를 마쳤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의 복귀에 큰 기대
이정후는 지난해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616억원)의 계약을 체결한 뒤, MLB 첫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의 부상과 재활을 거쳐 다시 빅리그에서 활약을 시작한 이정후에게 샌프란시스코는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구단은 SNS를 통해 "이정후가 돌아왔다(Jung Hoo Lee is so back)"며 그의 복귀를 축하했습니다.
이정후의 활약은 MLB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앞으로 그의 시즌 성적이 더욱 주목받을 것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공식 SNS에서 "이정후가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그의 성공적인 시즌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정후의 시범경기 첫 홈런은 그가 과거의 부상을 완전히 극복하고 돌아왔다는 증거이며, 샌프란시스코 팬들뿐만 아니라 한국 팬들에게도 큰 희망을 안겨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앞으로 그의 활약을 기대하며, 2025 시즌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재성, 멀티 도움으로 마인츠 4연승 이끌어! 분데스리가 3위 도약 (1) | 2025.03.08 |
---|---|
김민재, 뮌헨의 3-0 완승 이끌며 UCL 16강 1차전 승리 (0) | 2025.03.06 |
젠지, DK 누르고 LCK컵 결승 진출! 한화생명과 리매치 성사 (0) | 2025.02.23 |
손흥민, 입스위치전 2도움 맹활약! 시즌 10골·10도움 기록 (1) | 2025.02.23 |
돌아온 이정후, 시범경기 첫 타석 초구 안타로 화려한 복귀! (0) | 2025.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