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6일, 바이에른 뮌헨이 UEFA 챔피언스리그(UCL) 2024-2025 시즌 16강 1차전에서 레버쿠젠을 3-0으로 꺾으며 승리의 기쁨을 안았습니다. 뮌헨의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는 선발로 출전하여 중요한 역할을 했고, 팀은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아찔한 상황을 넘긴 김민재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4분 만에 아찔한 부상 상황을 맞았습니다. 레버쿠젠의 제레미 프림퐁이 넘어지면서 김민재의 왼쪽 발목이 프림퐁의 상체에 깔리게 되었고, 잠시 고통을 느낀 김민재는 치료를 받은 후 그라운드로 복귀했습니다. 부상을 극복하고 후반 44분까지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는 경기 내내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습니다.
뮌헨,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기선제압
뮌헨은 전반 9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습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마이클 올리세의 크로스를 케인이 정확한 헤더로 골대 구석에 꽂아넣으며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전반 14분에는 레버쿠젠의 제레미 프림퐁에게 슈팅을 허용했지만,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가 선방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무시알라, 실수 틈타 추가골
후반 9분, 레버쿠젠 골키퍼 마테이 코바르의 실수를 틈타 뮌헨의 무시알라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키미히의 크로스를 코바르가 처리하려 했으나 실수로 공을 떨어뜨렸고, 이를 무시알라가 놓치지 않고 득점했습니다.
3-0 승리, 수적 우위도 점한 뮌헨
후반 17분, 상대의 경고 누적으로 레버쿠젠이 수적 열세에 처하며 뮌헨은 우위를 점할 수 있었습니다. 후반 30분, 케인은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멀티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레로이 자네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상단을 빗나갔고, 레버쿠젠의 주앙 팔리냐의 슈팅도 크로스바에 맞고 나가며 경기는 3-0으로 끝났습니다.
황인범의 부상으로 페예노르트, 인터 밀란에 패배
한편, 또 다른 관심사인 황인범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페예노르트는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습니다. 인터 밀란은 전반 38분 마르쿠스 튀람의 오른발 슈팅으로 첫 골을 넣었고, 후반 5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뮌헨은 레버쿠젠과의 첫 번째 경기를 3-0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한 발 더 다가갔습니다. 김민재는 중요한 수비 역할을 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으며, 경기 내내 안정감을 보여줬습니다. 2차전이 기다려지는 가운데, 뮌헨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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