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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실수에도 불구하고 뮌헨의 극적인 UCL 16강 진출

porobono 2025. 2. 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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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티켓을 극적으로 확보했다. 하지만 경기 내내 어려움을 겪으며, 특히 김민재의 실수가 치명적일 뻔했다.

 

 

극적인 경기, 뮌헨의 힘겨운 16강행

2025년 2월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UC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셀틱과 1-1로 비겼다. 1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둔 바이에른은 합계 3-2로 16강에 진출했다.

 

후반 추가시간, 알폰소 데이비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바이에른의 UCL 여정을 이어갔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지 못했던 뮌헨은 극적으로 살아남았지만, 김민재의 실수로 인해 위기를 맞기도 했다.

 

김민재의 실수와 비판

경기 초반부터 바이에른의 수비진은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후반 18분, 김민재가 패스 차단에 실패하면서 셀틱의 퀸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는 장면이 나왔다. 김민재는 태클을 시도했지만, 공의 소유권을 확실하게 가져오지 못하면서 실점의 원인이 되었다.

 

경기 후 김민재는 현지 매체들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FotMob)은 김민재에게 최저 평점을 부여했으며, 독일 언론들도 그의 실수를 집중 조명했다.

 

뮌헨의 고전과 데이비스의 구원골

바이에른은 경기 내내 셀틱의 탄탄한 수비에 막히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 44분, 해리 케인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고, 후반에도 지속적으로 셀틱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좀처럼 득점하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올리세의 크로스를 고레츠카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키퍼가 쳐낸 공을 알폰소 데이비스가 밀어 넣으며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었다. 덕분에 바이에른은 합산 스코어 3-2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뮌헨은 가까스로 16강에 올랐지만, 수비진의 불안정함과 결정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김민재는 시즌 전체적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치명적인 실수가 반복되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다음 경기에서 김민재가 실수를 만회하고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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