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BYD, 2000만원대 전기차로 한국 시장 상륙!

porobono 2025. 1. 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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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비야디)가 한국 전기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BYD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와 함께 경쟁하고 있는 유력한 기업으로, 한국 시장 첫 모델로 '아토3'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이 모델은 가격 면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 보조금을 적용하면 2000만원대 후반에 구매가 가능해, 저가 전기차 시대의 도래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BYD 아토3, 가격과 성능이 뛰어난 전기차

BYD는 16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승용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아토3를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은 2022년 출시 이후 3년 만에 글로벌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한 인기 모델입니다. 아토3는 준중형 전기 SUV로, 1회 충전 시 도심에서는 349㎞, 고속도로에서는 287㎞까지 주행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 놀라운 경쟁력

행사에서 BYD코리아는 아토3의 기본 모델 가격을 3150만원, 상위 트림인 플러스 모델 가격을 3330만원으로 공개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약 4200만원, 독일에서는 약 5700만원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에 비해 월등히 저렴한 가격입니다. 정부 보조금을 적용하면 2000만원대 후반으로 구매할 수 있어, 동급 경쟁 차종인 기아 EV3(3995만원~4850만원)와 비교해도 1000만원 이상 저렴합니다. BYD는 배터리의 약 40%를 자체 생산하여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저가 전기차 시대, 가격 경쟁 가속화

BYD의 저가 전기차 출시는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가격을 낮추는 흐름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특히, 올해 한국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하는 차량 가격 상한선을 5500만원에서 5300만원으로 낮추면서, 전기차 가격 인하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슬라는 올해 상반기 저가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 모델은 내년 한국 시장에 출시될 가능성이 큽니다.

 

BYD의 도전, 한국 시장 반응은?

BYD는 중국 브랜드에 대한 일부 소비자들의 반감을 예상하고 있지만, 일본 시장에서 2223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토요타를 제치고 전기차 부문 4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는 BYD가 자국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BYD코리아의 조인철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목표 판매량은 따로 설정하지 않았다. 더 많은 한국 소비자들이 BYD의 브랜드 가치와 기술력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2025 서울모빌리티쇼와 향후 계획

BYD코리아는 오는 4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도 참가할 예정입니다. 또, 중형 전기 세단 ‘실’중형 전기 SUV ‘시라이언7’을 올해 하반기 출시할 계획으로, 점차적으로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며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입니다.

 

BYD의 아토3와 같은 저가 전기차가 시장에 나오면서, 전기차 가격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앞으로 전기차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지, BYD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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