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커피축제: 바다와 커피가 만나는 특별한 경험!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강원 강릉의 안목 커피거리에서 열리는 강릉커피축제가 다채로운 이벤트로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커피, 바다와 다시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커피를 주제로 한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축제 하이라이트: 100인 바리스타 핸드드립 퍼포먼스

축제의 백미인 100인 100미 바리스타 핸드드립 퍼포먼스에서는 100명의 바리스타가 각자의 방식으로 내린 100가지 맛의 커피를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커피 애호가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특별한 체험입니다.

다채로운 공연과 강연

축제 기간 동안에는 정강이밴드, 바이피스트, 멘토크루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르는 콘서트존도 운영됩니다. 이 외에도 인문학 강연이 진행되어, 윤선해 후지로얄 대표가 ‘커피하는 사람들 이야기’, 심상용 서울대미술관장이 ‘약자, 새로 시작되는 이야기’를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합니다.

커피 체험과 특별 프로그램

커피체험존에서는 로스팅과 핸드드립을 배우고, 케이크와 쿠키, 커피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솔숲에서 바다를 감상하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커피크닉존, 버스킹존, 포토존도 운영됩니다. 원두와 공예품을 판매하는 원두점빵과 마켓도 놓치지 마세요!

특별히 커피웨이브 프로그램에서는 요트를 타고 바다 위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으며, 요금은 3만2000원에서 4만원입니다.

 

교통 편의성

축제 기간 중 차량 정체와 주차난을 줄이기 위해 안목사거리에서 커피거리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변경하고 임시주차장을 마련합니다. 또한, 강릉역과 커피거리를 연결하는 임시 순환버스를 운영하여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강릉커피축제의 역사와 의의

2009년에 시작된 강릉커피축제는 매년 30만 명 이상의 관광객과 커피 애호가를 끌어모으며, 강릉을 커피의 도시로 자리잡게 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리며,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화정 시 문화예술과장은 “강릉의 바다와 커피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기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커피와 바다의 조화로운 만남을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