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4’ 12만명 오프닝, ‘히트맨2’ 제치고 1위

마블의 최신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감독 줄리어스 오나)가 개봉 첫날 12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4’는 개봉일인 전날 하루 동안 12만 3241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습니다. 누적 관객수는 12만 4009명입니다.

 

 

'캡틴 아메리카4'의 스토리와 출연진

이번 영화는 새디우스 로스(해리슨 포드 분)가 대통령이 된 후, 샘 윌슨(안소니 마키 분)이 국제적인 사건에 휘말려,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를 파헤쳐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캡틴 아메리카 실사 영화의 네 번째 이야기로, 이전의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 분) 대신 팔콘 캐릭터인 샘 윌슨이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활약합니다. 마블 영화의 부진을 극복하며, 큰 흥행을 기록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다른 영화들

한편, 권상우 주연의 ‘히트맨2’(감독 최원섭)는 2위로 내려갔습니다. 이날 1만 5063명이 관람하여 누적 관객수는 237만 9101명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도경수와 원진아가 주연을 맡은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은 3위로 자리잡으며, 같은 날 1만 3993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62만 2961명을 기록했습니다.

 

실시간 예매율

현재 ‘캡틴 아메리카4’는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압도적인 예매량을 기록하며 전체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전 예매량은 11만 4004명, 예매율은 40.5%에 달하며, ‘말할 수 없는 비밀’과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