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8일, 한국 축구 차세대 중앙 수비수인 김지수(20, 브렌트포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그는 이번 시즌부터 브렌트포드 1군에 승격되어, 28일(한국 시각)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언과의 2024~2025 EPL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했습니다.
김지수는 후반 33분, 벤 미와 교체되어 그라운드에 들어섰고, 이로써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EPL에서 중앙 수비수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데뷔는 그가 브렌트포드에 입단한 지 18개월 만에 이루어진 첫 번째 EPL 출전입니다.
김지수의 데뷔 경기 성적
경기에서 김지수는 12분 동안 활약하며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김지수는 패스성공률 67%(6회 시도 중 4회 성공), 볼 터치 8회, 걷어내기 2회 등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비록 브렌트포드는 브라이튼과 0-0으로 비겼지만, 김지수의 데뷔는 많은 이들에게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김지수의 유럽 무대 진출
김지수는 K리그1 성남FC에서 활약하다가 지난해 6월 브렌트포드에 입단하여 유럽 무대에 진출했습니다. 당시 2군에서 뛰던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1군에 승격되었고, 몇 차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날 벤 미의 부상으로 예상치 못한 기회를 얻어 EPL 데뷔전을 치를 수 있었습니다.
한국 선수의 EPL 데뷔 기록
김지수는 한국 선수로는 15번째로 EPL에 데뷔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트넘), 설기현(울버햄튼), 이동국(미들즈브로) 등 유명한 선수들이 EPL에서 뛰었고, 그들의 데뷔 역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김지수의 EPL 데뷔는 한국 축구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며, 그의 활약이 앞으로 더욱 기대됩니다.
김지수는 브렌트포드에서의 첫 EPL 경기를 통해 큰 도약을 이뤘습니다. 이번 데뷔전을 계기로 더 많은 기회를 얻어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한국 축구 팬들 역시 그의 활약을 지켜볼 것입니다. 브렌트포드는 브라이튼과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지만, 김지수의 출전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순간이었습니다.
김지수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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