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024 SBS 연기대상: 장나라, 데뷔 23년 만에 대상 수상!

porobono 2024. 12. 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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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SBS 연기대상에서 장나라가 대상을 차지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21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굿파트너'로 대상을 수상한 장나라는 데뷔 23년 만에 첫 연기대상을 거머쥐었습니다. KBS·MBC 가요대상을 수상했던 2002년 이후 22년 만에 연기대상 트로피도 추가하게 된 것입니다.

 

 

장나라의 수상 소감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그는 "믿기지 않아서 뭐라고 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흘리며 "SBS에서 놀라운 일은 다 겪는 것 같다. '굿파트너'를 만나서 이렇게 트로피를 만져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남지현씨 덕분에 많은 걸 할 수 있었다. 복덩이다. 내 생명 같은 엄마, 롤모델인 아빠, 이끌어준 오빠 등 모두 감사하다. 내가 어떤 모습이어도 좋아해주는 남편에게도 고맙다"며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장나라는 "김영옥 선생님을 보고 '아직 멀었구나' 싶었다. 나를 좋아해주고 드라마를 봐주는 게 얼마나 큰 기적 같은 일인지 깨달았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굿파트너’의 성공, 그리고 장나라의 역할

'굿파트너'는 이혼 전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올해 SBS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인 17.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장나라의 연기력이 돋보였던 이번 작품에서 그녀는 이혼 전문 변호사로서 강력하고도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데뷔 23년 만에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한 만큼, 이번 수상은 더욱 의미 깊었습니다.

 

박신혜, 디렉터즈 어워드 수상

장나라와 함께 대상을 놓고 경쟁한 박신혜는 디렉터즈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박신혜는 "'강빛나' 캐릭터를 잘 써준 조이수 작가님께 감사드린다. 박진표 감독님 덕분에 현장에서 지치지 않고 열심히 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21년 전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 아역상을 받았다. 시간이 지나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신혜는 결혼과 육아 후에도 변함없이 사랑해주는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최태준씨에게 감사하다. 나에게 언제나 '잘하고 있다'고 해줘서 고맙다"고 고백했습니다.

 

2024 SBS 연기대상 주요 수상자

  • 대상: 장나라(굿파트너)
  • 디렉터즈 어워드: 박신혜(지옥에서 온 판사)
  • 최우수연기상: 김남길·이하늬(열혈사제2), 안보현(재벌X형사), 전미도(커넥션), 김재영(지옥에서 온 판사), 남지현(굿파트너)
  • 공로상: 김영옥(지옥에서 온 판사)
  • 올해의 드라마: 커넥션
  • 우수연기상: 김성균·성준·김형서(열혈사제2), 이유비(7인의 부활), 곽시양(재벌X형사), 박지현(재벌X형사), 김준한·표지훈(굿파트너), 김아영(지옥에서 온 판사)
  • 베스트 커플상: 박신혜·김재영(지옥에서 온 판사)
  • 베스트 퍼포먼스상: 이규한(지옥에서 온 판사), 한재이(굿파트너)
  • 베스트 팀워크: 굿파트너
  • 신스틸러상: 고규필·안창환(열혈사제2)
  • 조연상: 서현우(열혈사제2), 심이영(7인의 부활), 윤사봉·정유민(커넥션), 권율·김경남(커넥션), 김인권·김재화·김혜화(지옥에서 온 판사), 지승현(굿파트너)
  • 청소년 연기상: 문우진(열혈사제2), 유나(굿파트너)
  • 신인 연기상: 강상준·김신비(재벌X형사), 서범준(열혈사제2), 김민주(커넥션), 최유주(7인의 부활)

 

2024 SBS 연기대상은 장나라의 대상 수상과 함께 각 배우들의 눈부신 활약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장나라는 데뷔 23년 만에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그동안의 노력을 결실로 맺은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했습니다. 향후 그녀의 새로운 작품 활동에도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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