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작품 중 하나인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 시즌 2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1일, 넷플릭스의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계정에 1분 52초 분량의 공식 예고편이 올라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예고편에서는 주인공 기훈(이정재)이 다시 한번 게임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시즌 1에서 최종 우승자로 거액의 상금을 획득한 기훈은 참가 번호 456번이 붙은 녹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등장합니다.
이번 시즌에서도 기억에 남는 1단계 게임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가 재현되며, 기훈은 공포의 인형 ‘영희’의 목소리에 맞춰 참가자들에게 “얼음!”이라고 외치며 행동을 멈추라고 경고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규칙이 추가되어 게임이 끝날 때마다 다수결 투표를 통해 중단할 수 있는 옵션이 생겼습니다. 기훈은 “지금 당장 여기서 나가야 한다”고 경고하지만, 참가자들은 그의 말에 의심을 품고 되레 그를 의심합니다. 이 혼란 속에서 기훈은 “난 이 게임을 해 봤어요! 이러다 정말 다 죽어요!”라고 절규합니다. 이 대사는 시즌 1에서 깐부 할아버지(오영수)가 참가자들에게 외쳤던 명장면과 연결되어 더욱 긴장감을 더합니다.
이번 예고편에서는 이정재 외에도 시즌 1에 출연했던 익숙한 배우들이 등장합니다. 마스크맨 역할의 이병헌은 거대한 스크린을 통해 참가자들을 지켜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위하준은 땀에 흠뻑 젖은 채로 뭔가를 추적하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또한, 새로 합류한 배우들 중에는 여장한 박성훈, 혼란스러운 표정의 임시완, 보라색으로 염색한 머리의 탑 등이 등장하여 기대감을 더합니다.
공식 예고편은 공개된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조회수 110만회를 돌파하며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오징어게임’ 시즌 2는 12월 26일에 공개되며, 시즌 3도 내년 중에 이어질 예정입니다.
2021년 9월 17일 처음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넷플릭스 순위에서 83개국 모두에서 1위를 기록하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작품은 한국의 전통 놀이를 세계에 알리며,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국내외 시상식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특히, 에미상 시상식에서 이정재가 남우주연상을, 황동혁 감독이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을 수상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제 다시 돌아온 ‘오징어게임’ 시즌 2, 과연 어떤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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