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 실종자 수색, 줄어드는 골든타임 속 ‘총력전’
2025년 4월 11일,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가 전국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24시간이 지난 지금, 구조대는 마지막 실종자를 찾기 위해 악천후 속에서도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 사고 개요
- 사고 시각: 4월 11일 오후 3시 13분
- 사고 장소: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양지사거리 인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 지하터널 공사 현장
- 시공사: 포스코이앤씨
공사 중이던 지하터널과 그 위 상부 도로가 동시에 무너지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지상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추락, 지하에서 일하던 2명 중 1명은 구조, 나머지 50대 근로자 1명은 아직도 실종 상태입니다.
🙌 극적으로 구조된 20대 근로자
붕괴 이후 약 13시간 만인 12일 오전 4시 27분, 고립돼 있던 20대 굴착기 기사가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불행 중 다행이지만, 여전히 한 명의 실종자가 잔해 더미 속에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실종자 수색 ‘총력전’
구조 당국은 실종된 A씨를 찾기 위해 이틀째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구조견 7마리 투입
- 대형 크레인 3대 동원해 잔해물 인양
- 북부특수단, 인명구조견 팀 현장 투입
- 컨테이너 내부 수색 진행 중
현재까지는 A씨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는 컨테이너 내부에서는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 문제는 악천후… 구조에 난항
현재 광명시에는 강풍 예비 특보가 발효된 상황이며,
- 최대 순간 풍속 초속 7.6m
- 밤부터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 예보
이런 악천후는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주고 있지만, 소방당국은 "작업 중단 단계는 아니며 끝까지 수색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생존 확률, ‘골든타임’은 72시간
국제 구조 기준에 따르면 사고 발생 후 72시간 이내는 생존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골든타임입니다.
사고가 발생한 지 하루가 지난 지금, 남은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당국은 "A씨를 찾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시간과의 싸움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 인근 지역 단수 및 가스 공급 차단
- 실종자 구조 작업을 위해 인근 구석말 지역 수돗물 공급 중단
- 인접 상가 건물 일부에는 도시가스 차단 조치
- 주민 대피령은 12일 새벽 해제
📝 마무리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는 단순한 현장 사고를 넘어,
우리가 안전과 예방, 그리고 골든타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드는 사건입니다.
부디 실종자 A씨가 무사히 구조되길 간절히 바라며,
모든 구조대원분들의 안전한 임무 수행도 함께 기원합니다.